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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의 맛집

[과메기맛집] 비리지않고 쫀득하고 맛있는 포항 과메기 최고맛집 해구식당 (청어과메기 꽁치과메기 과메기택배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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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여러분! 허니현이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야외에 나가서 먹는 횟수가 줄다보니 배달주문 혹은 택배주문을 통해 먹는횟수가 많이 늘어났어요.

 

오늘은 포항의 과메기 맛집인 '해구식당'의 '꽁치과메기'를 포스팅해보려해요.

 

택배배송으로 하루걸려 도착했어요. 과메기를 먹어본지 정말 오래됐는데, 잘못 먹으면 굉장히 비리기때문에 꺼려하는 분들도 많고, 맛집찾기가 여간 쉽지가 않은데 워낙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감사하게도 사랑하는 여친님께서 맛집이라며 보내주었어요.

 

 

아무래도 생선인지라 비린내가 완전히 없을 순 없겠지만, 이곳은 정말 제가 먹어본곳중(많이먹어보진 않았지만) 가장 덜해서 많이 먹을 수 있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과메기의 역사와 먹는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과메기의 역사

 

원래는 주로 청어로 만들었으나, 청어 어획량이 감소하자 비슷한 꽁치로 대체한 것이 현재의 과메기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원래부터 꽁치 과메기도 있었다는 말도 있다. 그러다가 요즘은 청어 어획량이 다시 증가하면서 청어 과메기도 쉽게 볼 수 있다. 청어로 만든 과메기는 훈제 청어와도 모양이나 제작방식이 거의 같다. 적당히 훈제만 해 주면 훈제 청어로 전용이 가능할 듯…? 먹어본 사람들 말로는, 꽁치 과메기보다 더 기름지다고 한다. 2014년에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 청어 과메기가 소개된 뒤로는 청어 과메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확실하지 않으나 구전되는 내용을 보면 한양 과거시험 보러 가던 선비가 먹을게 없어 빌빌거리고 다니다가 소나무 가지에 꿰어져 있던 물고기를 주워먹던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설은 과메기 = 관목어(눈을 꿴 있는 물고기)라는, 언어학적 변화에 따른 추정이다.

훈제 청어에서 볼 수 있듯이 과메기처럼 청어 등 물고기를 말린 음식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보존식품이다. 일본에도 청어의 피와 내장을 제거하고 훈제와 말리는 과정을 거쳐 만든 미가키 니싱(身欠きニシン)이라는 것이 있다. 한국의 안동 고등어같이 내륙에 위치한 교토에서 생선맛을 보기 위해 개발한 방식이라 교토의 명물로 불리며 한국의 과메기보다 훨씬 많은 조리법이 있다. 미가키 니싱 소바라는 것도 있다고 한다.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한 공신 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왜 그러냐 하면 이순신 함대에서는 당시 풍부했던 청어를 잡아 군량을 충당하고 피난민들을 먹여 살리며, 무기와 화약을 구입하는 재원으로 사용했기 때문. 전투가 없을 때 수군은 고기잡이에 열중했다고 한다. 조선 수군에 포작선(鮑作船)이라는 고기잡이배가 많았던 것도 다 그 때문. 싸우지 않을 때는 육지에서 둔전을 경영하듯 그냥 고기잡이를 했던 것이다. 이렇게 잡아들인 청어들은 절일 만큼 소금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널어다 말릴 수 밖에 없었고, 자연히 과메기가 되었다. 아마 충무공도 밥반찬겸 술안주로 과메기를 꽤 먹었을 것이다.

고문헌에 등장하는 관목이라는 물고기가 있고 이 물고기가 과메기의 기원이라는 주장이 있다. 빙허각 이씨가 집필한 규합총서가 관목이 등장하는 유일한 고문헌인데 여기서 관목은 "물고기의 눈을 꿰어 말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청어 100마리중에 1-2마리 정도 섞여 있는 반대편 눈이 비쳐보일 정도로 머리가 투명한 물고기를 의미한다. 유명한 자산어보 연구자인 이태원에 의하면 이 물고기가 꽁치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규합총서에는 부엌 천정에 관목을 메달아 훈연한 후 익혀 먹는다고 했다.

위에 설명한 조선시대 선비 이야기의 경우 고문헌이 아니라 1918년에 출간된 재담집인 소천소지에 등장하는 내용으로 당연히 사료로서의 가치는 전무하다.

(출처:나무위키)

 

 

과메기 먹는방법

 

포항에서 사먹을 거면 죽도시장보다는 호미곶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항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실외에서 건조시키는 식품이다보니 시내 쪽에서는 포항제철소의 매연의 영향을 좀 받기 때문. 가격도 후자 쪽이 더 싸다.

한입 크기의 과메기를 초장에 찍어서 생미역 싸서 먹는 것이 기본이다. 취향에 따라서 생파(쪽파), 생마늘, 청양고추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미역을 못 먹는 사람이면 , 특히 기름과 소금을 치지 않은 맨 김(흔히 말하는 돌김)에 싸먹어야 더 맛있다. 배추, 상추, 깻잎 등 각종 쌈채소에 싸먹어도 맛있다. 좀 더 과메기만의 풍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돼지고기처럼 기름장에 찍어 먹는 등 여러 먹는 방법이 있다.

과메기를 묵은 혹은 깻잎에 싸서 밥반찬으로 먹기도 한다.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서 먹으면 말 그대로 밥도둑이다. 김치찜을 해 먹어도 장난아니게 맛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과메기가 일정이상으로 부드러워지지 않고 식감이 유지된다. 후추간에 데리야키 소스를 듬뿍 묻혀서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살짝 익히면 장어구이 먹는 기분도 낼 수 있고 오동통면이나 너구리 같은 컵라면에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돌려서 먹으면 연한 육질의 과메기와 진한 국물맛을 맛볼 수 있다.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과메기의 비린내가 신경 쓰인다면 와사비를 곁들여서 초밥처럼 먹어보자. 비린내가 싹 가신다. 생 무채와 같이 먹어도 맛있다.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먹어도 맛있다. 몸통 부분의 덜마른 통통한 살 부분이 특히 맛있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고소함과 쫄깃함이 느껴진다.

소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허영만 식객에도 소개되었고 야인시대 조병옥으로 유명한 김학철이 찍은 KTX 광고도 있다.

(출처:나무위키)

 

 

 

 

 


 

 

 

그럼이제 본격 과메기 먹방으로 들어가볼까요?

 

 

 

 

하루걸려 온 택배, 아이스팩과함께 잘 포장되어왔어요. 

 

허나, 초장뚜껑이 오면서 살짝 열렸는지 여기저기 묻어있더라구요. 포장부분에 있어서 아쉬운점이 있었지만, 크게 묻어나진 않아서 잘 닦아주었어요. 다행히도 메인메뉴인 과메기와 다른 채소류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날씨가 춥기도 하고 아이스팩과 함께 스티로폼 상자에 담아서 하루만에오니, 신선도면에서도 만족했어요.

 

무엇보다 포항에 직접가지않고도 배송으로 맛볼 수 있다니, 세상정말 좋아졌다고 느끼네요.

 

 

   

 

 

 

 

 

 

 

과메기만 딸랑 오는게아니라, 각종 채소류와 초장, 김,미역도 함께 와서 좋았어요.

 

배추, 쪽파, 초장, 김, 미역, 고추, 마늘 등이랍니다.

 

 

 

 

 

 

 

 

 

 

과메기도 과메기지만, 이 초장소스가 신의한수랍니다. 

그냥 일반 초장소스가 아니라 특별히 양념된 초장소스같아요.

시큼함이 일반초장보다 좀 덜하면서 적당히 달달한데다 뭔지모를 감칠맛이 더해져서 과메기와 함께 찍어먹을 때 더욱 맛이 있더라구요. 물론 쌈채소와도 잘어울리구요. 김과 미역을 싸먹기에도 안성맞춤이었어요.

 

 

 

 

 

 

 

 

 

 

 

 

 

 

 

 

 

 

굴은 구성에 포함되어있지않은데 집에있길래 함께 꺼내서 먹어주었어요. 이 굴도 비법초장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그리고 메인메뉴인 꽁치과메기랍니다. 원래 왔을땐 길쭉하게 꽁치본연의 모습 그대로이지만, 먹기좋게 잘라주었어요.

반질반질 맨들맨들하고 먹음직스러 보이는 꽁치과메기입니다. 비린내도 거의 안나고 쫀득하고 부드럽더라구요.

 

쫀득쫀득한 식감이 마치 젤리를 먹는듯한 느낌이 들정도기도했어요. 과메기 좋아하시는분들은 환장할테고, 평소에 별로 생각없던분들도 맛보면 빠지실듯한 식감과 맛이랍니다.

 

 

 

 

 

 

 

 

 

 

 

 

 

 

 

 

 

미역도 신선하고 깔끔해서 초장에만 찍어먹어도 좋고, 쌈채소와 과메기와 함께 먹기에도 최고였어요.

 

 

 

 

 

 

 

 

 

 

 

채소, 미역 등 먹어보고 만족해했는데, 역시 과메기는 김에 싸먹는게 가장 맛있는것같아요.

김에 초장찍은 과메기를 얹고 쪽파,마늘등과 함께 넣어먹었는데, 감탄사가 절로나와요.

 

 

 

 

 

 

 

 

 

 

 

 

그냥먹어도 단맛이 나는 싱싱한 배추더군요. 배추에 싸서먹어도 맛있지만, 뭔가 배추맛에 가려져 과메기맛이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함께온 마늘과 쪽파, 고기에도 정말 잘어울리지만, 과메기와도 궁합이 정말 잘맞는 음식들이에요.

 

모든 채소들이 신선해서 만족했어요.

 

 

 

 

 

 

 

 

 

 

 

초장을 너무 많이찍은것 같지만, 초장이 자극적이지않고 너무 맛있어서 자연스레 많이찍게되네요. 하하

이집은 정말 과메기와 더불어 비법소스가 맛의 비결인것 같아요.

 

 

 

 

 

 

 

 

김에 배추도 좀 넣고 초장찍은 과메기와 마늘을 넣고 잘 싸서 먹어주면 끝내주는 맛이랍니다.

 

 

 

 

 

 

 

 

 

 

 

 

 

 

하루만에 포항 과메기맛집에서 직접와서 먹어본 신선한 과메기로 오랜만에 입이 즐거웠어요.

 

쫀득쫀득 반들만들 맨질맨질한 과메기, 비린내가 거의없는 과메기가 생각날때 한번쯤 먹어보기 좋을것 같아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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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색 브런치카페 사하라 집에서 돈까스 쉽게만들기 오마이키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요리부터 주방용품까지 모든 키친에 관련된것들을 소개하고 블로깅하는 사이트입니다. 많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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