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의 요리세계] 요리의 기본 가스 불조절하는법3 (센불 중간불 약불 요리잘하는법 초보요리사 주부요리 자취요리)

출처:PIXABAY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불금이네요. 맛있는 저녁을 해먹기전에 꼭 알아야할 요리비법! 불조절 잘하는법 마지막 3탄이 돌아왔어요.

오늘은 찜요리와 생선구이를 할때 불조절 잘하는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해요!

찜은 재료에 따라 불세기 조절을 특히 잘해야 하는데요. 바로 불조절이 까다로운 요리중 하나가 찜요리인것이죠.

생선이나 고기는 처음부터 다 익을때까지 센불에서 증기가 나오게 해 빠르게 쪄내는게 비결인데요. 약불에서 찌면 생선 특유의 비린내나 누린내가 나기도 하기때문이지요.

두부나 계란같이 부드럽게 쪄내야 하는 재료는 처음부터 약한 불에서 중탕으로 은근하게 익혀야 더욱 매끄러워 지죠. 불이 세면 재료에 들어있던 공기가 증발하며 구멍을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해요.

감자나 고구마도 센불에서 단숨에 찌는것이 원칙이며 마지막에는 남은 물을 따라버리고 뚜껑을 열어, 센불에서 수증기를 날려보내야 포실포실한 맛을 살릴 수 있답니다.


생선구이를 할때는 좀 떨어진 곳에서 센불로 굽는것을 원칙으로해요. 타지않게 하려고 약불에 천천히 구우면 생선의 수분이 빠져나가 버리게 되고 또 너무 센불에서 구우면 속이 익기도 전에 타버리게 되지요.

따라서, 가스레인지 위에서 생선을 구울 때는 양쪽에 빈통같은 것을 올려놓고 그위에 석쇠를 놓거나 혹은 꼬치에 꿴 생선을 돌려가며 굽는게 좋아요.

 

후라이팬을 이용할 때도 일단은 센불에서 표면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육즙이 흘러나오지 못하게 한 다음 불을 줄여 속까지 익히는게 중요하답니다.


맛좋고 영양좋은 생선구이와 찜요리를 할때도 역시나 불조절이 중요해요. 너무 세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게 은근히 구우라는 말에서 '은근히'라는 말이 초보요리자에겐 특히나 어려운말이기도 한데요.

조금씩 연습해가다보면 분명히 영양만점 요리를 만들 수 있을거랍니다 :)

그럼 다들 즐거운 불금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