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요리의세계 현이입니다.
날씨가 정말 더워졌어요. 모두 더위먹지않게 시원하게 잘 지내보도록해요. 물론 맛있고 건강한 음식도 잘 먹어주구요.
오늘은 초밥용 밥 맛있게만드는법에 대해 알아보기로해요.
초밥용 밥은 새콤달콤한게 특징인데요. 간이 되어있어서 맨밥으로 먹을때보다 훨씬 맛있답니다.
특히 유부초밥을 만들때 사용하면 유부초밥의 새콤달콤함을 더욱 살릴 수 있어요.
소풍도시락에 많이 사용하는 초밥용 밥을 만들때는
물의 양이 중요해요.
쌀과 같은 양으로 해서 고슬고슬 하게 만들어줘야 해요. 그런다음 다시마와 술로 맛을 내주어요.
그리고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배합초를 넣어주면 좋은데요. 따끈할때 밥과 배합초를 빨리 섞어주어야 골고루 스며든답니다. 또한, 빨리 버무려줌으로 인해 끈적임이 줄어들고 고슬고슬해진답니다.
새콤달콤한 이 배합초는 유부초밥 세트에도 들어가 있어요.
그럼 좀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1. 잘 씻은 쌀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1시간쯤 두어 밥알이 잘 퍼지도록해주어요.
2. 밥물의 양은 쌀과 같게 해주고 술을 넣을 경우엔 쌀 3컵에 술 1큰술정도가 적당해요.
3. 초밥에 술과 다시마를 넣을 경우 밥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꺼내주어요.
4. 배합초의 비율은 쌀1컵에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작은술이 기준이랍니다.
5. 배합초는 데워서 쓰도록 해요. 그래야 설탕과 소금이 잘 녹아들어 밥에 잘 스며든답니다.
6. 초밥을 버무릴때는 나무통이 좋은데요. 나무통이 없다면 일반 대접에 해도 좋아요.
7. 밥이 완성되면 통에 쏟아붓고 주걱으로 잘 풀어주어요.
8. 밥이 뜨거울때 따끈한 배합초를 재빨리 넣고 주걱을 세워 자르듯이 섞어주어요.
9. 젖은 행주를 덮어서 1분정도 두어 배합초의 맛이 밥에 잘 스며들도록 해주어요.
10. 아래위로 잘 뒤집어주면서 부채질을 하듯이 남아있는 증기를 내보내주어요.
꼭 초밥만들때 뿐아니라 간이되어있는 맛있는 밥을 먹고싶을때 만들어먹으면 좋답니다.
소풍갈때 도시락용으로 한번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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