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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세계

[현이의 요리세계] 요리의 기본 식칼다루는법2 (식칼잡는법 식칼세척 보관법 식칼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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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중충한 주말이지만 모두 잘 지내고 있으신가요?
지난번에 요리의 기본인 갈보관방법과 칼 잡는 법 등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 이어서 적어보도록 해볼게요 :)

요리를 할때 칼은 필수인데요 잘 드는 칼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오히려 무딘 칼이 더욱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칼이 잘 들게 하려면 연마기에 갈아주는 것 외에, 사용을 할 때도 신경을 써주어야 한답니다.

칼은 불에 직접 대지 않도록 해야 해요. 특히 김밥이나 빵을 썰때 가스불 위에 칼을 갖다 대어 뜨겁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가스불이 1000도 이상이 되면 칼날이 무뎌질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무리하게 딱딱한 것을 자르지 않도록해요. 가정에서는 과도 외에는 한 가지 종류의 칼(다용도 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다용도 칼로 냉동식품을 자르기엔 쉽지 않지요. 눈에 보이지 않게 칼날의 이가 빠져 칼이 잘 들지 않게 될 수 도 있답니다.

칼날은 염분이나 산에 약하기 때문에 녹슬지 않게 하려면 음식물을 전후에는 바로 씻어 보관하도록해요.

1주일에 한 번은 칼을 갈아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 사실 1주일에 한 번씩 칼을 가는 건 쉽지 않지요. 그래도 과일을 깎거나 채소를 써는데 칼이 잘 들지 않다면 갈아주도록 해요.

칼은 그냥 봤을 때 똑같아 보여도 각 부분에 따라 기능이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칼질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하려면 능률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다용도 칼은 보통 칼끝, 칼날 중앙, 칼 밑동, 칼등으로 나뉘는데 채소를 썰때는 칼날의 중앙을, 흠집을 도려낼 때는 칼 밑동의 각진 부분을 이용하게 된답니다. 즉 재료와 써는 법, 조리법에 따라 사용부위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칼 밑동은 감자나 고구마, 무 등의 껍질을 모양 그대로 빙글빙글 돌려 벗길 때는 칼날의 맨 아래(손잡이와 가까운 부분)를 이용해요. 오른쪽 둘째 손가락으로 갈등을 누르고 엄지손가락은 옆면에 갖다 대고 하면 쉽답니다.
또 이 부분은 힘을 주기 쉬운 부분이므로 닭이나 생선 뼈같이 단단한 것을 자를 때도 잘 사용된답니다.

칼 밑동의 각 진부분은 흠집을 도려낼 때 주로 사용해요. 감자의 싹을 도려낼 때나 무, 당근 등의 흠집 있는 곳을 파낼 때 이곳에 대고 한번 돌리면 쉽게 된답니다.

가늘고 뾰족한 칼끝은 섬세한 작업을 하는데 적합한데요. 양배추 속 도려내기, 토마토 꼭지 도려내기, 얕게 칼집을 넣을 때, 고기 의결을 끊어줄 때도 이 부분을 사용해요.

칼날의 한가운데 부분은 힘이 안정되므로 가장 썰기 쉬운 부분이랍니다. 둥글게 썰기, 채썰기, 납작 썰기 등 모든 썰기는 이 부분을 사용해요.

칼끝에서 칼 밑까지의 커브를 이용하면 다지기도 쉽고 식빵이나 생선회 썰기도 가능하지요. 생선 껍질을 벗길 때나 생선껍질 끝을 잡고 칼을 눕혀서 생선살과 껍질 사이에 넣은 다음 앞뒤로 움직이면서 칼을 움직여 나가면 깨끗하게 벗길 수 있답니다.

칼등 부분도 쓰임새가 많은데요. 우엉 껍질을 긁어서 벗길 때나 마늘, 생각을 짓이길 때, 갈을 눕혀서 하면 편리하답니다.
고기 전용 도구가 없을 때 스테이크용 고기를 두들겨서 연하게 만들 때도 사용되니 정말 범용성이 좋은 것이죠.

이로써 정말 다양한 칼질 방법이 있는데요. 요리의 기본 중의 기본인 칼의 관리, 보관 방법 등을 익혀서 요린이에서 벗어나 보도록 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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