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하고 시원 국물맛이 일품인 맑은 국 종류 중 하나인 미역국! 생미역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미역국은 많이들 먹을 수 있죠. 찬물에 불린 미역을 소고기와 함께 볶아 물을 부어 간을 하고 끓이면 되는 비교적 쉬운편인 요리인데요.
영양만점 맛도 좋은 미역국 만드는 레시피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저는 소고기를 넣어 먹는 미역국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소고기뿐 아니라, 조개, 홍합,새우 등과 같은 해산물을 넣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간을 할때는 주로 국간장으로 하고 소금으로 하기도 해요. 조선간장으로 하면 국물도 탁해지고 잘 어울리지 않아요.
재료
불린 미역 3 컵
소고기 200g
국간장 3 큰술
다진마늘 2 큰술
참기름 혹은 들기름 2 큰술
물 7 컵
후춧가루 반 큰술
만드는법
1. 미역 손질
미역손질을 할 때 찬물에 담가 잘 주물러주어요. 그다음 맑은물에 잘 씻어서 물기가 빠지도록 두면 된답니다.
굳이 모양을 안내도 되지만 먹기 좋게 하기위해 좋은크기로 잘라주어도 좋아요. 물기를 뺀 미역은 살짝 데쳐두도록 해요.
2. 소고기 양념
찌개 및 국에 들어가는 용도의 소고기를 구매하여 다진마늘, 국간장,참기름, 후춧가루 등을 넣고 잘 양념해주어요. 그냥 넣어도 맛있지만 양념을 해서 국을 만들면 더 감칠맛이 난답니다.
3. 소고기와 미역 같이 볶기
살짝 데친 미역과 양념된 소고기를 함께 넣고 볶아주어요. 이때 식용유를 넣어 볶기보다 고소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고 볶아주면 더욱 고소한 미역국이 완성된답니다.
4. 국물 간 맞추기
미역과 소고기를 어느정도 볶은 뒤 준비된 물을 부어 끓이다가 다진마늘과 국간장,후춧가루를 넣고 잘 끓여주어요.
간지 좀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추가하여 맞춰주면 된답니다. 별다른 재료들이 많이들어가지 않아도 맛있는 미역국으로 든든한 식사해요.
미역국 요리팁
미역의 종류에는 생미역과 마른미역이 있죠. 생미역의 경우에는 늦겨울, 봄, 초여름에 나오는것이 가장 맛있다고 해요.
생미역은 비교적 선명한 녹색을 띠는 반투명의 것이 신선하고, 마른 미역의 경우엔 줄기가 가늘고 광택이 있는것이 더욱 맛있다고 해요. 미역엔 특유의 끈끈한 점액이 있는데요. 이것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깔끔한 미역국을 만들 수 있어요. 이 점액을 깨끗이 씻어주지않으면 갯내음이 나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찬물에 비벼 깨끗이 헹군 다음 불려주는게 좋아요. 불릴 때도 너무 오래 불리지 말고 어느정도 알맞게 불었다 싶으면 건져내어 물기를 빼고 국을 끓여주어요. 요린이의 경우 마른미역의 양을 가늠하기 힘들어 엄청나게 불어난 미역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분량 조절에 주의하도록 해요.
생일 때 주로 먹는 기념적인 미역국을 언제든 맛있고 간편하게 먹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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