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의 요리세계] 영양가득 맛도좋은 호박(호박조리법 호박보관법 호박요리)

출처:PIXABAY

못생겼(?)지만 맛과 영양이 좋은 호박! 여러분은 호박 좋아하시나요?

호박은 주로 죽으로 많이 해 먹거나 애호박은 된장찌개에도 많이 넣어서 먹지요. 저는 단호박에 오리고기를 넣고 만든 요리도 좋아하는데요. 단호박은 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려서 영양가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것 같아요.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식물들 중에서도 영양가가 높기로 유명하고 껍질뿐 아니라 씨까지도 사실 먹을 수 있다고해요.

요리에 자주 쓰이는 애호박은 비타민C와 비타민A가 많아 기름에 볶으면 카로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호박은 여드름, 거친 피부에 좋고 야맹증에도 효과가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영양만점 음식재료인 것이지요.
게다가 늙은 호박은 부기를 빼주는데도 좋다고 해요.

애호박의 경우엔 일반 호박보다 부드럽고 연한 편이라 흠집이 없고 꼭지 부분이 신 선한 것을 골라서 구매해주어야 해요.
손으로 만져 봤을 때도 탄력이 없고 힘이 없어 보이는 호박은 신선하지 않고 바람이 든 호박이니 참고하세요.
바람 든 호박은 맛과 영양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달달하고 맛있는 단호박은 들었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게 좋아요. 이런 경우 씨가 촘촘하게 잘 박혀있다는 걸 증명하기 때문이지요. 겉으로 보기에 울퉁불퉁한 것은 신선하지 않은 호박이라고 한답니다.

애호박이나 단호박도 보관을 잘해주어야 하는데요. 애호박은 흠집이 나지 않게 잘 씻어주고 물기를 없앤 뒤 종이 같은 곳에 싸서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도록해요. 요리 후 남은 재료들은 비닐팩에 잘 싸서 냉장 보관해주도록 하고요 :)

단호박은 쓰고 남은 것의 씨를 잘 없애주고 손질한 후에 랩으로 싸서 습기 없는 곳에 보관해주어요. 이렇게 하면 1~2개월 정도는 보관할 수 있고 씨도 말린 뒤 요리 재료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호박을 썰때는 먼저 잘 씻어주고, 호박의 꼭지 부분을 먼저 잘라내 어요. 씨가 큰 것은 맛이 없으므로 잘 발라주고 작은 씨의 경우엔 그냥 사용해도 괜찮아요. 단호박을 반으로 잘라준 뒤 속씨를 모두 없애주고 원하는 크기로 자르고 껍질을 벗겨주어요.

호박을 대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주는데, 이렇게 하면 색깔도 더욱 선명해지고 불순물도 제거되어요. 게다가 어느 정도 밑간도 배어 호박맛을 더 좋게 해 준답니다.

애호박은 그냥 구워 먹기도 하고 샐러드에 넣어먹기도 하고 찌개에 넣어 먹기도 하고 정말 많은 요리 재료가 되지요.

단호박은 호박죽, 호박케이크 등으로도 쓰이니 버릴 것 하나 없이 맛있고 영양 가득한 요리가 된답니다.

달콤하고 맛있는 호박과 함께 영양가득 식탁을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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