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의 요리의 세계] 이것만 있어도 밥뚝딱 밥도둑 조기(조기굽기 조기보관방법 조기손질 조기요리)

출처:PIXABAY

옛날엔 특히나 더욱 귀한 음식이었던 조기. 자주먹을 수 있는 생선은 아니지만 일단 한번 구워놓고 내놓으면 다른반찬 없어도 밥한그릇 뚝딱이죠.

조기는 원래 원기를 복돋아주는 뜻을 가진 생선이라고해요. 그래서그런지 옛날부터 조기는 장기적으로 보관이가능하고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식품이지요.
지방이 적고 흰살생선으로 분류되어 장기보관이 가능하여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빠르게 해먹을 수 있는 좋은 재료가된답니다.

조기를 말리면 굴비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맞지않다고 해요. 조기를 잡을때 굴비로 할 조기는 따로 정해져 있기에 산지에서 바로 소금에 절여 냉동보관한다고 해요. 굴비는 워낙에 가격차이가 크기때문에 맛있는 굴비를 사기위해선 거금을 들여야하는것이죠.

굴비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조기를 구매하여 소금에 절인 후 냉동보관해서 먹는것도 방법이긴 한데요. 물론, 굴비의 그맛을 그대로 따라하긴 쉽지않겠지만요.

조기는 구이로 가장 많이먹고 찌개로도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조리방법이 있지만, 굴비는 구워먹는 조리방법만으로 먹는다고 해요.

좋은 조기는 비늘이 잘 붙어있고 눈이붉고 들어가지않은것이 싱싱한 조기라고하니 참고하세요 :)

조기를 보관할때는 비늘을 잘벗겨내고 씻어주어요. 내장도 잘 제거해주고 소금물에 30분정도 담갔다가 하루정도 말려주고 비닐에 싸서 냉동보관해주는것을 추천해요. 조기를 통째로 넣는것보다는 한두마리씩 나누어서 보관하면 다음에 먹을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냉동보관하던 굴비는 꺼내어 물에 담가놓아 조금씩 녹여주어요. 그리고 비늘을 잘 벗겨준다음 구워서 먹어요. 시간이 부족할때는 전자레인지 해동을 통해 녹이는것도 가능하답니다.

조기를 다듬을땐 꼬리에서부터 머리쪽으로 깨끗하게 긁어내어주어요. 조기 머리 양쪽에 있는 아가미를 잘 제거해주고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머리쪽에서 배쪽을 향해 넣어 내장을 잘 없애주면 된답니다.

하나만 있어도 반한그릇 뚝딱인 조기와 함께 오늘저녁을 맛있게 먹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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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참조기 10마리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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