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도 사실 물컹한 식감 때문에 안 좋아하는 분들이 더러 있어요. 하지만 가지도 영양만점 맛도 좋은 영양 재료랍니다!
가지는 썰때 금방 물에 담가 변색을 방지해주는 게 좋은데요.
가지를 썰때는
1. 꼭지 부분의 몸체에 붙어있는 껍질 같은 잎을 한 장씩 떼어 꼭지 끝의 단단한 부분을 잘라주도록 해요.
2. 일단 썰어놓은 가지는 바로 물에 담가 두어 색이 변하지 않게 해요.
3. 썰어 놓은 가지를 튀김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마른행주나 키친타월에 물기를 말끔히 닦아주도록 해요.
4. 가지가 너무 굵으면 길쭉하게 3~4번 정도 갈라서 익혀주어요. 그러면 열이 골고루 전달되어 빨리 익힐 수 있어요.
5. 쪄낸 가지는 물에 바로 헹구지 말고 접시 같은 곳에 늘어놓아 그대로 식혔다가 양념해서 무치면 맛있는 가지를 먹을 수 있어요.
가지 손질 팁
가지는 표면이 쭈글 한 것은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 탱탱하고 꼭지 부분이 날카롭고 색이 짙고 윤기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아요. 깨끗이 씻어 끝부분을 잘라내고 음식에 맞추어 썰어 사용하는데요. 가지는 썰면 내부가 공기 속 산소작용으로 인해 단면이 갈변하게 되는데요. 따라서 색이 변하게 되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에 담가 두면 색이 변하는 것도 막고 떫은맛을 빼는 효과도 있어요. 가지를 삶거나 찔 때는 열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게 갈라주도록 손질이 필요해요.
호박은 역시나 씨를 잘 파내 주는 게 좋아요.
애호박 썰기
1. 껍질을 굳이 자르지 않고 통째로 잘 씻어서 0.5cm 정도의 단면으로 일정하게 썰어서 먹을 수 도 있고 채썰어 재료로 사용할 수 도 있지요. 껍질이 너무 두껍다 싶으면 5cm정도 길이로 자른 다음 0.5cm 너비로 껍질을 벗겨요. 그런 다음 1cm 정도 간격을 두고 돌려가며 일정하게 깎아주도록 해요.
2. 일정 간격으로 껍질을 벗긴 애호박을 0.5cm 두께로 둥글게 썰면 옆면에 줄무늬가 생겨요.
3. 이때 작은 스푼 같은 걸로 가운데 속씨 부분을 파내 주고 밀가루를 묻힌 양념고기를 채워 전을 부치면 색다른 애호박전을 만들 수 도 있어요.
늙은 호박
1. 늙은 호박은 반을 갈라 속에 있는 씨를 숟가락으로 잘 긁어주는 게 중요해요. 단호박도 이와 같이 씨를 긁어주면 된답니다.
2. 도마에 절 엎어놓고 호박의 줄무늬 골을 따라 잘라주고 껍질을 벗길 때는 도마에 대고 약간 두껍게 칼로 저며내듯이 잘라 벗겨주는 게 좋아요.
영양만점 가지부터 애호박 늙은 호박 손질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가지의 물컹한 느낌이 별로라면 프라이팬에 잘 구워서 최대한 물컹하지 않게 먹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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